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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다 마사키가 유일하게 ‘졌다’고 생각한 오래 배우 연기에 감명 ‘그 아이는 연기하고 있었던거야…’
(원문)
배우 스가 마사키(29)가 11일 방영된 TBS계열 '일요일의 금시초문학(日曜日の初耳学, 일요일 오후 9시)에 출연했다. 유일하게 ‘졌다’고 생각한 또래 배우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었다.
스다가 “10대 때 만나서 충격을 받았다”며 언급한 배우는 나카노 타이가. 12년 방송한 TBS드라마 ‘블랙보드 ~시대와 싸운 교사들~’에 함께 출연했다. “전시 중 이야기로 모두 빡빡이였어요. 교과서로 밖에 배운 적 없는 시대라 전쟁 음악을 부를 때도 위화감이 있었어요”라며 그 당시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런데 완벽하게 전쟁 고아로 보였던 사람이 나카노 타이가였어요. 참고 자료로 받은 영상과 똑같았어요.”라며 감명 받았다고 한다. “그 후, 모두 함께 의상을 갈아입었는데, 타이가가 가장 도시 아이처럼 멋지게 옷을 입었어요. 그 격차에 깜짝 놀라서 ‘저 아이는 연기했던건가’라고 생각했어요. 그때 바로 말 걸어 친해졌습니다”라며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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